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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을 상징하는 종묘와 사직, 그 중 사직단은 만백성을 위해 제사를 올리던 가장 풍요로운 제단이었다."
사직대제는 풍년을 기원하며 이루어진 제사로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까지 약 천 년간 이어져온 전통을 가진 제사입니다. 두 겹의 담장, 담장의 사방에 세워진 홍살문, 그리고 방형의 단은 사직단의 대표적인 공간 요소입니다. 각 단 위에는 음양오행설에 따라 오색토를 덮었습니다. 사직단 프로젝트에 제작된 작품들은 사직단이 가진 역사적 의미가 과거와는 달라져버린 현대에서 어떠한 의미로 치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사직단은 '제사'라는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외적 요소와 국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근본적으로 풍요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내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유하는 풍요로움은 식사에 있으며, 식탁의 방형의 외형과 풍요로움이 구현되는 장소의 의미는 현대의 사직단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직단의 홍살문은 사직단의 내외부를 구분할 뿐만 아니라 홍살문을 넘으면 제사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행위에 대한 구분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직단의 시작과 끝, 그리고 사직대제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홍살문이 존재합니다. 현대의 우리는 손을 씻으며 식사를 시작하며, 식사를 마무리하며 입가를 닦습니다. 현대판 사직단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냅킨이 있습니다. 사직단의 의미를 담은 작은 홍살문을 개개인의 식탁 위로 끌어들여 현대인들의 풍요로움과 번영을 기원하고자 냅킨 트레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수공예품의 특성상 재료 및 환경에 따라 형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준비된 재고 소진시 제작기간 3~4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문의게시판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KRW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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