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are
Shipping | |
---|---|
Quantity |
Product Info | Product | Remove |
---|
DESCRIPTION
"조선왕조 500년을 상징하는 종묘와 사직, 그 중 사직단은 만백성을 위해 제사를 올리던 가장 풍요로운 제단이었다."
사직대제는 풍년을 기원하며 이루어진 제사로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까지 약 천 년간 이어져온 전통을 가진 제사입니다. 두 겹의 담장, 담장의 사방에 세워진 홍살문, 그리고 방형의 단은 사직단의 대표적인 공간 요소입니다. 각 단 위에는 음양오행설에 따라 오색토를 덮었습니다. 사직단 프로젝트에 제작된 작품들은 사직단이 가진 역사적 의미가 과거와는 달라져버린 현대에서 어떠한 의미로 치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사직단은 '제사'라는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외적 요소와 국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근본적으로 풍요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내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유하는 풍요로움은 식사에 있으며, 식탁의 방형의 외형과 풍요로움이 구현되는 장소의 의미는 현대의 사직단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국토의 상징인 사단에 뿌려지는 오색토는 백성의 안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오방사상에 따라 각각의 방위에 뿌려졌습니다. 안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오방으로 뿌려지는 오색토에서 기인하여 각각의 색에 의미를 담은 경조사 봉투를 제작하였습니다.
현대의 풍요는 주로 재물 즉 돈을 기준으로 합니다.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풍요와 안녕의 기원의 현대적 행위는 바로 돈을 넣어주는 우리의 오랜 풍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봉투의 소재와 형태 또한 땅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낸 사직대제와 같이 땅과 밭을 갈아놓은 형태의 질감과 실제 곡물로 만든 천연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때와 상황에 맞게 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관혼상제) 색상을 고르고 줄 수 있는 우리의 여유를 기대합니다.
수공예품의 특성상 재료 및 환경에 따라 형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준비된 재고 소진시 제작기간 3~4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문의게시판 이용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