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돈화반은 돈화문의 지붕에서 형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디저트 플레이트입니다. 돈화문의 돈화(敦化)는 백성을 도탑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관계에 있어서 사랑이 인정이 많고 깊음을 상징하는 도타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필요한 우리의 정서 중 하나입니다.
지붕인 모자, 그릇의 지붕인 뚜껑, 그리고 건물의 지붕까지 과거 우리는 많은 사물에 지붕을 붙여왔습니다. 이때 지붕은 다양한 계급을 상징해왔습니다. 모자는 왕과 신화, 양반과 평민을 구분하는 기준이었으며, 건물의 지붕은 그 안에 사는 사람의 계급을 상징하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그 중 돈화문은 창덕궁의 정문으로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가 있을 때 왕의 출입문으로 사용되는, 왕이 사용하는 문 중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돈화문의 지붕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은 우리에게 왕에 버금가는 규모와 품위를 선사하게 됩니다.
우리의 식탁에 돈화반이 올라가면서 식탁은 ‘밥을 먹는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하나의 도시 전경을 보여주게 됩니다. 다양한 그릇들이 보여주는 지붕의 모습은 우리에게 식탁 위의 작은 서울을 선물해줍니다. 또한 외형적으로도 간결하고 섬세한 선으로 구성되어 어디에 올려놔도 잘 어우러집니다. 지붕 선을 따라 각진 플레이트의 형태는 ‘나의 것’과 ‘너의 것’을 구분하여 2인이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돈화반을 통해 우리의 도타운 정서를 삶 속 구석구석에 물들고자 하였습니다.
수공예품의 특성상 재료 및 환경에 따라 형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준비된 재고 소진시 제작기간 3~4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문의게시판 이용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