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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승 공예는 옛 고서나 헌책을 버리지 않고 길게 잘라내어 꼬아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내던 선조들의 지혜의 역사입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제품에 지승을 적용하여 기능과 심미적 가치,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모두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노역개’라고 불려지기도 하는 지승 공예는 한지를 새끼줄 꼬듯이 가늘게 비비거나 꼬아서 만든 ‘노’라고 불리는 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꼼꼼하게 꼰 끈을 다시 엮어내는 과정에서 기능을 다하고 버려진 한지는 새로운 형태와 새로운 기능을 가지고 탄생하게 됩니다.
가는 종이끈을 꼬아내고 엮는 과정에서 담겨진 정성, 쓰지 못하는 것에 새로운 쓰임새를 담아내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우리 전통의 한지가 가진 미려한 외관까지. 기능과 그 안에 담긴 가치를 충족하는 이 작품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품격을 만들어 현시대의 문화를 새롭게 재해석하고자 하였습니다. 과거의 기술과 현재의 사용을 한데 모아 만들어진 지승 작품은 사용자의 시간이 담기면서 그 가치를 더해가게 됩니다.
수공예품의 특성상 재료 및 환경에 따라 형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준비된 재고 소진시 제작기간 3~4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문의게시판 이용을 부탁드립니다.*